[시사종합신문 = 남재옥 기자] 익산시 조합운영협의회(의장 백낙진)와 농협 익산시지부(지부장 이종림)가 16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방문해 후원금 1천만원 기탁했다.

익산시는 농협 익산시지부와 지역 농․축협 14곳이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실직과 휴폐업, 소득감소 등 생활이 어려운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희망기부 챌린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성금은 다이로움 나눔곳간을 이용하는 위기가구를 위한 식품과 생필품을 구입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림 익산시지부장은“코로나19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익산시 범농협 차원의 기부 분위기 확산조성으로 지역 농·축협 14곳이 연계하게 됐다”며 “농협의 선제적 기부로 어려운 시민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유화영 행복나눔마켓․뱅크장은“요즘 세상에 밥을 굶는 사람이 있을까 하지만 실제로 생계가 곤란한 위기가정이 늘어나고 있다”며 “갑작스럽게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을 모금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익산시지부는 2000년에 지역인재양성 장학금 1천만원을 비롯한 저소득노인 연탄 3천장, 출산용품 1천500만원 상당의 물품, 코로나19 극복 임직원 특별성금 1천500만원 등을 지역사회에 후원해 사회공헌에 앞장서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