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남재옥 기자] 진안군 진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육완문·민간위원장 최철)가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 분위기 조성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소금창고 만들기’모금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금창고 만들기’는 진안읍행정복지센터, 진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3개 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모금 운동이다.

모금액 목표는 2022년까지 총 1,200만원으로 추후 저소득층 LED 교체 설치, 밑반찬 지원 등 취약계층 복지를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진안읍 관계자는“3월 초부터 현재까지 매월 5천원 이상 정기기부 후원자를 40여명 모집했다”며“앞으로도 관내 기업, 단체, 주민들을 대상으로 모금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위의 귀감을 주고 있는 훈훈한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김씨와 문씨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을 전하고 싶다며 매달 5천원 정기후원을 신청했다. 김씨는“나는 이미 많은 도움을 받았다.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은 금액 이지만 나누었으면 좋겠다.”며 기부의사를 밝혔다.

진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불황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금활동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위원님들과 뜻을 함께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업을 계속 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