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남재옥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2021학년도 마을교육공동체 미디어교육 기관을 공모한다.

전라북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가 주최하고 완주공동체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마을교육공동체-학교-미디어센터 연계를 통해 지역간 미디어교육 격차를 줄이고 건강한 비판의식을 갖춘 민주시민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학교 연계 미디어교육을 희망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10곳 이내로 모집한다.
신청 접수는 3월 21일까지이며, 지원 자격은 전북 도내 마을교육공동체로 1년 이상 마을교육공동체 활동 이력이 있는 비영리단체 또는 사회적경제조직이다. (개인사업자 또는 일반영리법인 불가)

사업 내용은 ▲초중등 대상 미디어교육(제작·미디어 리터러시) 프로그램 운영 ▲마을교육공동체 미디어교육 역량강화 프로그램 ▲미디어교육 네트워크 구축 ▲마을공동체 기반 미디어콘텐츠 제작 등이다.

접수방법은 신청서 및 단체소개서, 사업계획서 등을 3월 21일까지 이메일(wanjumedia@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공동체미디어센터(063.262.1895)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후 22~26일까지 서류심사 및 (온라인)면접심사를 거쳐 3월 31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이며, 지원 예산은 1곳당 600만원 내외다.

한편, 전라북도교육청 관계자는 “마을교육공동체와의 연계와 협력으로 학교 미디어교육 확산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비판적 사고력을 갖추고 공공의 문제에 참여하는 민주시민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미디어를 통해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촉진하고 마을교육공동체의 미디어교육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미디어교육 추진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