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남재옥 기자] 진안군 진안읍(읍장 육완문)은 저소득 독거세대에게 안부 확인 및 정서지원을 통해 고독사를 방지하고 함께하는 온(溫)동네복지를 실현하고자, 올해 4월부터 봄봄 1234를 실시한다.

‘봄봄 1234’는 ‘직원 한명이 2~3명의 독거 주민에게 월 4회 이상 통화하여 안부 및 일상생활을 돌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독거노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1년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독거세대를 위한 좋은 취지의 사업인 만큼 진안읍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돌봄 및 안전 취약 가구는 진안읍 맞춤형복지팀이 세대 방문 및 상담을 실시하여 맞춤형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초고령 사회 진입으로 노인인구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관계 단절 및 활동 위축에 따른 노인 우울지수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봄봄 1234’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한편, 육완문 진안읍장은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독거어르신의 건강상태 및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여 복지사각지대가 최소화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