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남재옥 기자] 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관련 반려동물 관리지침을 읍면동, 자생단체, 유관기관 등을 통해 시민 홍보를 실시 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이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되는 사례는 해외에서 드물게 확인되고 있지만, 반려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된다는 증거가 없다고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반려동물 접촉 전·후 물과 비누로 깨끗이 씻기. 사람과 반려동물 2m이상 거리유지하기. 반려동물 끌어안기, 입맞추기, 음식나눠먹기 등 직접 접촉을 피할 것 등 기본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반려동물은 확진자와 접촉에 의해 감염되므로, 검사대상은 확진자에 노출돼 의심증상을 보이는 개·고양이로 제한하고 있으며, 별도 격리보다는 자택격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한, 보호자가 확진자 또는 자가격리자 일지라도 의심 증세가 없는 반려동물은 검사를 받을 수 없다.

검사대상은 지자체 보건부서와 시도의 동물위생시험소가 협의해 결정하고, 반려동물 소재 관할시군에서 위촉 공수의 등을 활용해 시행하며, 별도 마련한 관리수칙에 따라 진행된다.

한편, 군산시 이학천 농업축산과 과장은 "코로나19가 반려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된다는 증거가 없는 만큼 막연한 불안감을 갖지말고, 일상생활에서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통해 반려동물 관리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