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시(동부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칫솔질 실천을 통한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새 칫솔 줄게, 헌 칫솔 다오’ 칫솔 교환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제주 동부지역의 지역사회건강조사(2019) 결과, 󰡔어제 점심식사후 칫솔질 실천율󰡕이 전국, 제주도보다 낮게 측정됨에 따라 주민들의 칫솔질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을 운영하는 것이다.

이번 칫솔 교환 캠페인은 매월 첫 번째 금요일마다 사용하던 헌 칫솔을 가져오면 새 칫솔로 교환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양치용액(주 1회용)과 홍보물도 배부된다.

한편 칫솔은 오랫동안 사용하면 솔이 벌어져 플라그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잇몸에 상처를 줄 수 있으며, 일반적인 사용기간은 개인의 사용 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칫솔모의 탄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2-3개월 주기로 교환해주는 것이 좋다.

식사 후 칫솔질은 구강건강의 기초가 되는 만큼, 제주시(동부보건소)에서는 바른 구강 관리 습관 형성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고성민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