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남재옥 기자] 전국 최초 14개 시군 중간지원조직이 구축된 전북도와 전라북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완주소셜굿즈센터 세미나실에서 전북생생마을만들기 사업 및 농촌협약, 시군 역량강화사업 등을 보다 적극 추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시군 중간지원조직 센터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은 농촌지역의 공동체를 형성하고 도농 교류를 활성화 시키는 지역 사회의 핵심 조력자로서 풀뿌리 주민자치 발전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조직이다.

최근에는 지역 자체 마을만들기 뿐만아니라, 중앙 정부에서 농촌 개발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촌협약, 시군 역량강화사업의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지침이 수립되어 그 역할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22년부터 추진되는 시군 역량강화사업은 시군에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농촌 지역의 중간지원조직을 전담기관으로 지정하지 않으면 공모 자체가 불가하다는 가이드라인(농림축산식품부)이 제시됐다.

이번 시군 중간지원조직 센터장 회의에서는 이러한 중앙 정부의 농촌 개발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지방분권 협력의 선도적 모델을 구축하고 사업수행 능력 제고를 위한 의견 교환의 기회를 가졌다.

한편, 농축산식품국 최재용 국장은 “우리도가 ’16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한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이 본격적으로 역할을 할 때가 왔으며, 지역사회를 연계한 농촌발전의 중심축으로 성장해 나갈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