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희망도서관에서 새 학기를 맞아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한‘새 학기 새 출발’ 부모교육에 13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연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2월 2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비대면 온라인(ZOOM)으로 열렸다.

2일 강연에서는 초등학교 교사이자 EBS 강사로 잘 알려진 이서윤 작가가‘초등 생활 처방전’이라는 주제로 초등 입학생을 위한 학교생활 적응방법과 친구 사귀는 법, 교사와의 관계 등 초등 생활과 교육방법의 해법을 전달했다.

16일에는 ‘초등 매일 습관의 힘’, ‘초등 매일 공부의 힘’의 저자 이은경 작가가 강사로 나서 ‘초등 매일 공부의 힘’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이은경 작가는 15년의 초등교사 경험을 토대로 자녀와 부모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아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초등교육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방법에 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해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강연 후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에는 “국어든 영어든 초등교육에서 최우선은 독서이다”, “매일 책 읽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자기주도학습의 핵심이다”등의 의견을 나눴다.

한편, 김현숙 희망도서관팀장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이번 강연이 자녀의 학교생활 준비와 초등교육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북스타트 부모교육’을 비롯해 질 높은 강연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