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남재옥 기자] 진안군 백운면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소외계층을 위한 위문이 이어지고 있다.

백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희곤, 이하 협의체)를 필두로 쌀, 한과, 생활용품 등 위문품을 50가구에 전달하였으며, 군청 행정지원과, 산림과, 백운면 직원들은 소외계층 66가구에 명절 선물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앞장섰다.

또한, 백운 출신으로 진안군 자원순환 매립장에 근무하는 전현기씨는 올해도 어김없이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협의체에 위문품을 안겨주었다.

전 씨는 수년 전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는 어려움을 겪으며 나눔의 중요성을 깨달고 해마다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김 선물세트 10개를 기탁하였다.

한편, 이달 초 백운면 동네복지 추진계획을 수립한 협의체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일십백천만 프로젝트에 1주일 사이 10명의 심마니가 참여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기초를 다지고 있다.

특히, 박희곤 위원장을 비롯한 4쌍의 부부가 각각 심마니로 동참하여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박희곤 위원장은 “십시일반의 지혜를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흰구름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사랑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십백천만 프로젝트 : 1년에 10만원 이상 100명이 기부한 1,000만원으로 동네복지를 추진한다는 마중물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