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남재옥 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2021년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시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은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문제의 예방과 치료, 정신질환자의 재활 등 정신건강증진 도모를 목적으로 지역사회 특성과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프로그램 및 서비스 등을 자율적으로 기획·추진하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올해 사업비 2억8000만원을 확보하여 △ 이동 심리지원 ‘찾아가는 마음건강지킴이’ △ 청소년 정신건강 조기중재 특화사업 ‘마음노크’ △ 지역사회에 정신건강전문의를 파견하는 ‘마음건강주치의 사업’ △ 코로나19 심리방역을 위한 ‘온택트 마음이음사업’ 등 4개의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찾아가는 마음건강지킴이’ 사업은 관내 취약지구를 대상으로 이동상담 차량을 이용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및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는 정신건강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여 정신질환 조기발견 및 자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정신질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