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남재옥 기자] 고창군장학재단(이사장 유기상)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어 고창인재키우기에 힘이 보태지고 있다.

지난 3일 경주김씨부윤공파종친회(회장 김영태)가 (재)고창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김영태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아이들이 공부라도 마음껏 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싶었고, 종친회원들이 고창 사람 키우기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기 위해 장학재단에 기부 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경주김씨부윤공파종친회는 올해를 시작으로 3년동안 총 600만원을 기탁하기로 약속하면서 “뜻깊은 일에 계속 동참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민주평화통일협의회 김기동 회장이 100만을 재단에 맡겨왔고, 1일에는 조강령 씨가 10만원을 기탁했다. 또 전주에서 활동하는 봉사단체인 (사)월드전북 또한 회원들의 뜻으로 100만원을 기탁하면서 고창 인재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한편, (재)고창군장학재단 이사장(유기상)은 “연초부터 많은 분들이 고창 사람키우기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고 있다”며 “‘고창에서 자식 농사 지으면 잘 된다’고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지원과 다방면에 능통한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