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에 온정을 나누는 후원의 손길이 각종 기업, 단체,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어지고 있다.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27일 정현복 광양시장과 황재우 보육재단 이사장, 기탁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에서 2백만 원, ㈜에쓰큐씨에서 5백만 원, 향림식당에서 1백만 원, 미래지반연구소에서 1백만 원, 광양청년가게 7개소에서 1백만 원, 국공립 햇살어린이집에서 32만 7천 원의 소중한 후원금을 전달하며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고성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장은 “저출산 시대에 보육사업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후원하게 됐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기백 향림식당 대표는 “평소 아동복지에 관심이 있어 어린이보육재단에 정기후원하고 있었다”며, “시에서 포상받은 투자유치 성과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보육사업에 동참하고자 어린이보육재단에 후원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연 국공립 햇살어린이집 원장은 “원아들에게 시장놀이를 통해 경제개념을 가르치고, 아이들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고자 바자회 수익금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한편, 황재우 보육재단 이사장은 “우리 지역사회 모두의 아이로 키우기 위해 도움을 주신 여러분의 정성에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며, “저출산 문제 해결과 영유아 보육에 앞장서는 광양시 정책에 발맞춰 적극적인 보육사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