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미래융합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은 지난 12월 24일(목) 전라남도고흥평생교육관(관장 이재준)과 지역 평생교육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올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의 평생교육 사업 활성화를 위해‘지역 맞춤형 교육과정 발굴, 공동 강사인력 네트워크 구축, 지역별 교육과정 개설을 위한 교육시설 공동 활용’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으며, 협약식은 전국적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기관장 서명 후 우편 교환의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순천대학교는 향후 고흥군 내에 인공지능 및 빅테이터 기반의 스마트팜 조성, 고흥첨단교육센터 운영 등을 통해‘지역과 함께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새로운 가치창출과 교육을 통한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근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과 관련하여 전라남도고흥평생교육관 이재준 관장은 “협약을 통하여 지역민이 행복한 평생교육 실현에 한발 앞서가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며 지역사회와 대학이 만나 평생교육의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순천대학교 김현덕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흥과 순천 지역민의 평생교육 활성화에 힘을 보탤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양 기관의 역량을 모아 더욱 더 발전적 관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순천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올해 110개 과정을 운영하고자 추진하였으나,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하여 대면 교육을 통한 운영을 전면 중단한 상태이다. 2021년에는 코로나로 인한 뉴노멀 시대에 맞는 비대면 평생교육 운영체제를 마련하여 지역민들의 평생교육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