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용덕)은 12월 14일(월)부터 12월 24일(목)까지 관내 15교를 대상으로 「관계회복 중심의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현장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관계회복 중심의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신청 학교의 학교급, 발생유형을 고려하여, 학교폭력 사례를 중심으로 문제해결 대안을 제시하는 맞춤형 예방교육 형태로 실시하였다.

또한, 다수의 학교폭력 사안이 또래 관계의 갈등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점에 착안하여 관계 회복에 중점을 둔 예방교육과 초등학교 저학년은 학생들의 성폭력 예방 인형극 공연을 실시하여 학령에 맞는 교육 내용으로 구성하여 운영하였다.

순천북초 교사(조윤영)는 “단순 강의식 교육이 아닌 놀이, 발표, 역할극 등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참여형 예방교육이라는 점이 좋았다.

또한 교육 후에 학급에서 소외된 친구들을 먼저 챙기고 도와주는 모습을 보며 예방 교육의 효과를 실감하게 되었다.

코로나 19 감염 확산으로 인해 진행이 쉽지 않던 예방교육을 학급별로 나누어 맞춤형으로 지원해 준 순천교육지원청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내년에도 다양한 예방교육을 지원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덕 교육장은 “학교폭력은 발생 후 대처도 중요하지만 발생을 최소화 하도록 예방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번에 실시된 관계 회복 중심의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또래 관계에서의 갈등을 폭력이 아닌 대화로 해결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면 좋겠다.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위해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