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는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와 함께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회 공헌사업을 전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한국해비타트는 지난 11월 13일 월드마린센터에서 주거환경개선 사회공헌사업 후원식을 갖고, 지난 12월 16일까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대상 가구는 독거노인 고*남 세대로,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고 마루에 창호가 없어 외풍에 취약한 상황이었으며, 잦은 보일러 고장과 오래된 싱크대 사용으로 생활에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해비타트와 공사는 실내 수세식 화장실, 싱크대, 마루, 창호, 도배장판, 보일러 등을 설치하여 대상 가구가 추운 겨울을 보다 따뜻한 환경에서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최연철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사장은 “취약계층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즐겁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 공사 임직원의 바람이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바다를 열어 행복한 세상을’이라는 사회공헌활동의 목표에 맞게 지역사회 구성원의 삶의 가치를 더하고 나눔을 실현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 해비타트는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이라는 비젼을 가지고 행복의 보금 자리인 집과 마을을 짓고 희망을 전하는 비영리 국제단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