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덕연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 있는 마중물냉장고에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으로 가득 찼다.

Y식자재마트(대표 이재춘)에서 지난 17일 덕연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300만원 상당의 컵라면 80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받은 컵라면은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사례관리자에게 1박스씩 덕연동마중물냉장고 등을 통해 전달될 계획이다.

이재춘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Y식자재마트는 지난 8월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 3000매를 기탁하는 등 지역을 위한 나눔사랑 봉사를 꾸준히 해 오고 있다.

문미정 덕연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앞장서 주시는 독지가들의 선행이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행정에서도 지속적인 나눔문화 확산으로 행복한 덕연동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연동 마중물냉장고는 주민 누구나 언제든지 식료품 등 물품을 후원할 수 있으며, 냉장고에 후원된 물품은 저소득층 가구나 독거노인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면 누구나 부담 없이 가져 갈 수 있는 나눔의 냉장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