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는 지난 14일 (사)광양시새마을회(회장 정용태)의 주관으로 중군동 새마을메주공장에서 ‘조손가정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미’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회 정용태 회장, 정옥분 부녀회장, 박효근 문고회장을 비롯한 부녀회·협의회 지도자와 포스코 릴레이나눔봉사단, 한국가스공사 광주전남본부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새마을회 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4일간에 걸쳐 담근 600kg의 김장김치를 새마을부녀회장들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직접 관내 조손가정과 소외계층 26세대에 쌀 10kg와 함께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것을 돕기 위해 광양시시각장애인자립지원센터, 중마장애인복지관, 소외계층 등 총 120세대에도 새마을회 자부담으로 마련한 김장김치를 후원했다.

정용태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인데도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에 동참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동률)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미 행사에 2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