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철 기자] 함평군은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희망 2021 나눔캠페인’에 전남 함평지역 각계각층이 속속 동참하고 있다.

16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교회(대한예수교 장로회)는 이날 군청을 찾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 전해달라며 400만 원의 성금을 지정 기탁했다.

전날에는 함평천지라이온스클럽(회장 김희석)이 학교면사무소를 찾아 이불 30채 등 150만 원 상당의 동절기 한파 대비 용품을 기부했다.

특히, 라이온스클럽은 지역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매년 실시해오고 있으며, 이날 기부한 라면 20박스는 지역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함평시온원)에 전달됐다.

김희석 함평천지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 희망2021 나눔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군청 주민복지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 복지 부서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