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남재옥 기자] 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김진호)는 9일‘2020년 청소년안전망 운영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센터의 한해 사업운영 성과를 보고하고 모범 청소년 및 1388 청소년지원단 표창패 수여, 군산지역 청소년 언어생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센터 직원과 수상자만 참석하여 진행했다.

특히 이번 운영보고대회에서 발표된 청소년 언어생활 실태조사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협력하해설문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군산지역 청소년의 언어사용 실태와 언어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실시됐으며, 청소년 지도자가 청소년의 언어사용을 이해하고 치료하는 자료로 사용될 수 있도록 이달 말 청소년 관련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진호 소장은“올 한 해 동안 청소년과 관계자 모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여 청소년들에게 커다란 힘이 되어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안전망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하여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교육․자립 관련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증진을 위한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