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상수도 시설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상수도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상수도 시설물 일제점검․정비를 통해 올겨울 동파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대책 점검·정비반(22명)을 편성했다.

대책 점검·정비반은 상수도 시설물(정수장 2개소, 배수지 16개소, 가압장 31개소, 급수전 19,148전 등)을 사전 점검하고, 긴급복구 4개 반을 구성해 주야 24시간 상황 유지, 신고 접수 시 신속한 대응 등 3월 초까지 동절기 비상근무체제를 운영한다.

광양시는 시청 상수도과 직원과 수도대행업소를 대상으로 동파 발생 시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동파방지 및 조치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읍면동사무소와 검침원 등을 통해 각 가정에 동절기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안내 및 대처 요령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광양시 김세화 상수도과장은 “이번 겨울에는 철저한 준비와 예방으로 동파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수도 시설의 관리와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 할 것이다”며, “동파 방지를 위한 계량기 보호 등 각 가정의 동참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상수도 동파 누수 사고 신고 접수창구를 운영하니 이와 관련된 주민 불편 사항이 발생할 경우 시청 상수도과(☎주간: 061-797-2533, 3585/야간: 061-797-4963)로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