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난 2일 담양읍 시장에서 에이즈 예방 홍보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담양군은 세계 에이즈의 날(12.1)을 맞아 에이즈 예방주간(12.1~12.7)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은 보건소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군민의 편견을 바로잡고, 에이즈 바로알기, 에이즈 감염경로, 검사방법 등의 내용이 담긴 리플렛과 홍보물을 배부하며 에이즈에 대한 정보와 예방법 등을 홍보했다.

에이즈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로 인해 후천적으로 면역이 떨어지는 질병이다. 올바른 콘돔 사용, 조기검진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보건소에서 익명으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에이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되어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만성질환으로 자발적 검진과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편, 김순복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이 에이즈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고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에이즈 예방을 위한 홍보와 예방 교육 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