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는 지난 2003년 11월 10일 개관한 전국 제1호 순천기적의도서관이 올해로 17번째 생일을 맞이한다.

순천기적의도서관은 이를 기념하여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9일부터 일주일간 도서관 1층에서는 <2020 기적의 순간들> 사진전이 열릴 예정이다.

독서의 달 동안 진행되었던 ‘온라인 사진 콘테스트’참가 사진과 프로그램 운영 사진, 도서관의 이모저모 등 2020 기적의 주요 순간들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생일을 주제로 한 도서 전시와 <기적의도서관, 생일 축하해> 메시지 쓰기도 함께 운영된다.

10일 하루 동안 도서관 이용자들에 한해 선착순으로 ‘생일 떡 나눔’행사와 도서 대출자에 한해 ‘꽝 없는 모두가 행복한 뽑기’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또 매년 순천시 관내 초등학교를 입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3월에 진행하던 ‘생애 첫 카드만들기’ 행사는 올해 코로나19로 연기되었다 2019년 업무협약을 맺은 동명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축소하여 운영한다.

생애 첫 카드는 도서관 회원증으로 행사는 도서관 회원증 전달식, 그림책 읽어주기, 도서관 소개, <신비한 도서관> 인형극 등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한편, 순천기적의 도서관 관계자는 “개관 17주년을 맞아 마련한 다채로운 행사에 지역 어린이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