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남재옥 기자]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 치매안심센터는 27일과 28일 이틀간 평화사회복지관과 꽃밭정이복지관 일원에서 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평화동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은 물론 시민들이 치매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갖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주시 희망일자리 근로자 30여 명과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은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치매인식개선사업과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 치매안심센터 사업을 소개했다. 또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예방법을 알려주면서 각종 홍보물도 배부했다.

이에 앞서 캠페인에 참여한 희망일자리 근로자들은 치매예방과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했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로, 교육 이수자는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조미정 전주시 치매안심과장은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와 예방,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려 부정적인 인식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치매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