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는 시민 생활에 유용한 각종 공간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생활공간정보시스템’을 고도화해 대민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 공간정보시스템은 도시 내 지상·지하 시설물, 지적, 도시계획, 교통 등 도시기반 시설물 정보를 수집 분석 및 체계적 관리하는 위치기반 시스템

이번 고도화는 기존 시스템의 SW 지원 중단(폐기)으로 인한 기술적․기능적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됐으며, 웹 표준 적용 등 ‘액티브X’가 불필요한 개방형 플랫폼으로 구축했다.

2008년부터 2020년까지 광양시의 변천사를 알 수 있는 연도별 항공사진, 도시계획, 지적 등 공간 주제도와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과 연계해 즉시 확인·출력, 특정 구역의 지번, 면적 등 확인 가능한 필지 추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시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교통사고, 재해위험지구, CCTV 설치 지점 정보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공간과 통계의 융합으로 실생활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통계지리정보서비스,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등 공간정보 이용에 도움이 되는 각종 누리집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각종 포털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최소화하고 행정에서 서비스 가능한 정보 중심으로 체계를 마련했다.

한편, 광양시 이주옥 정보통신과장은 “단순 위치 정보 제공 및 검색에서 벗어나 공간정보를 바탕으로 시민 편의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