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강진군은 지난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3분기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7대 분야, 40개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앞으로의 효율적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7대 분야별 공약사업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증대 및 인구유입 ▲농림축수산업 고부가가치 육성 ▲상공업 적극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문화예술을 접목한 관광산업 육성 ▲더불어 함께 사는 복지 공동체 실현 ▲주요 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간 균형발전 유도 ▲지역주민과 적극적인 소통행정 실현이다.

9월 현재 강진군의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율은 68%에 달한다. 또한 군민과의 소통행정을 위해 공약 추진 내용을 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수시로 이행현황을 점검해 나가고 있다.

이상심 부군수는 “군정 목표와 방침, 각종 주요 사업을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성과를 창출하고, 완료된 사항이라도 관리가 필요한 사항은 지속 점검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3분기 동안 간부회의와 주요 사업 현장에서 발굴한 군수 의견 47건과 군정 현안에 대한 추진상황도 점검했다. 그중 왕우렁이 피해 최소화 대책 등 32건은 완료했고 15건은 정상 추진 중이다. 특히, 보은산 등산로 야자매트 정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항은 이미 완료했거나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9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0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청자골 화훼 전국 온라인 직거래’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