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이중규 회장이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도시 광양 실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소중한 후원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기탁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황재우 이사장, 강용재 상임이사,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이중규 회장, 조성열 사무총장, 노준복 전남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박을미 광양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공립 광양진상어린이집 원장으로 2020년 5월 7일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13대 회장으로 당선된 이중규 회장은 “작년 한 해 폐원한 어린이집이 1,800여 개에 달할 정도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도시 실현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광양시와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재우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은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보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없도록 보육 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2017년 7월 전국 최초로 설립돼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21개 보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