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가을학기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고 건강한 식품구매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및 학원가 주변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어린이기호식품 판매업소 140개소를 대상으로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3개반 12명의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지도점검 한다.

점검 내용은 ▲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 조리시설 등 위생적 관리 상태 ▲ 유통기한 경과 원료사용‧조리‧판매‧보관 여부 ▲ 무신고 영업 및 무표시 제품 판매 여부 ▲ 식중독 및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시설 방역 및 예방 수칙 안내 등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 조치하고, 중한 사항은 행정처분과 고발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조리종사자 위생마스크 및 앞치마 착용 독려 캠페인을 함께 병행 할 예정이다.

한편, 여수시 관계자는 “위생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위해 관련 업체에서는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