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영흥교회(담임목사 최은용)는 지난 6일 해룡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10만원의 순천사랑상품권을 해룡면에 전달했다.

후원받은 순천사랑상품권은 해룡면의 복지사각지대 등 어려운 가정 11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순천시 해룡면 도롱마을에 위치한 영흥교회는 매년 지역민을 위해 쌀, 기부금 등 후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집회가 줄어든 상황에서 순천시에서 지원받은 코로나19 상생지원금을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하고, 신도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을 더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활동을 실천했다.

이강복 해룡면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힘든 상황에서도 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직접 도와주어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형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