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강진군이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전국 군단위‘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신속집행, 소비·투자, 일자리사업 부문에 대해 진행됐으며, 강진군은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결과를 받아 8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더욱 어려워진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에서 신속집행을 강조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군은 연초부터 1억 원 이상 사업에 대해 군수주재 회의를 추진하며 발 빠른 행보를 시작했다.

매주 군수 주재 간부회의 시 신속집행 추진상황을 점검했으며,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반을 구성해 부진사업별 대책보고회를 매주 개최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한 부서별 일일 신속집행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별 추진계획을 점검하는 등 집행률 제고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신속집행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입찰기한 단축, 선급금 지급 확대, 일상감사.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단축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부서가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했다.

한편, 이승옥 군수는“신속하게 예산을 투입해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이런 좋은 결과가 군민의 소득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