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는 지난 9일 광양의 특색이 담긴 ‘한식 디저트 및 푸드 스타일링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교육은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3일 개강해 이달 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광양지역의 농특산물인 매실, 감 등을 이용해 지역 특성을 살리면서 고유의 맛과 멋이 묻어난 한식 디저트를 만들고, 현대적으로 꾸며 한식의 전통성에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디저트를 선보였다.

이날 수료식에서 교육생들이 실습했던 한식 디저트를 한상차림으로 내어 평가하고 본인만의 색으로 연구하고 꾸미는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료생들이 직접 만든 한상차림은 한식 디저트의 레시피와 지역농산물을 소개하는 책자에 수록해 한식의 대중화와 광양 농특산물의 소비촉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양시 강금호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존에 한식이 가진 투박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세련된 감성의 한식 문화가 전파되길 바란다”며, “수료생들이 한식의 대중화에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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