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의회 조현옥 의원이 도시농업 육성을 통한 자연 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과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광양시 도시농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도시농업이란 도시지역에 있는 토지, 건축물 또는 다양한 생활공간을 활용하여 농작물을 경작하거나 재배하는 행위로 취미, 여가, 학습 또는 체험적 성격의 농사활동을 말한다.

조례안은 도시텃밭, 상자텃밭 등을 조성하여 보급하고 체험농장의 운영과 도시농업인의 육성, 시민 농업교육 등의 지원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도시농업 발전을 위한 기술연구 개발?지도와 활성화에 필요한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 조 의원은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과 농업단체에 수여하는 시상을 최고 농업인과 식량작물 부문, 과수부문, 축산부문 등 부문별 우수 농업인으로 확대하는 ‘광양시 농업?농촌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 발의했다.

한편, 조현옥 의원은 “도시 생활권의 주민들에게 친환경 농업활동 지원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와 도시농업 활성화, 농촌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