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가 지난18일 2020년 에코 진로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2020년 에코 진로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은 진로 교육 및 진로체험에 관심 있는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강사로서의 역량과 전문능력을 함양시켜 순천형 맞춤 진로체험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이번 양성과정은 지난 5월 18일부터 6월 18일까지 총 20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체 교육생 30명 중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한 총 21명이 교육과정을 최종 수료했다. 수료식에는 과정 수료생과 순천대학교 강형일 기획처장을 비롯해 교육을 주관한 대외협력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수료생들은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는 순천대학교 지역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보조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순천대 에코 진로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양분순 수료생은“교육을 통해 에코와 진로에 대한 소양과 지식을 갖추고 나니 에코 진로코디네이터로서 아이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주면 좋을지 항상 고민하게 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에 조금 더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러한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신 순천대학교와 순천시에 감사하다.”고 수료 소감을 전했다.

순천대학교 강형일 기획처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교육으로 더 나은 순천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인력풀이 생성되었다.”며,“순천대가 지역 맞춤형 에코진로 교육을 활성화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학교는 오는 7월 1일부터 11월 19일까지“자연재료를 활용한 원예치료사 체험”등 지역특화 진로체험프로그램 5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인데, 해당 과정은 진로체험 꿈길 사이트(http://www.ggoomgil.go.kr/)에서 초·중·고교 진로 담당 교사가 신청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