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전남본부는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되는 금년도 장마에 대비하여 지난 10일까지 철도교량 소하천 및 횡단하수로 609개소 전체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금번 점검은 장마와 국지성 호우에 의해 취약해질 우려가 있는 궤도와 선로변 비탈면 및 배수로 등을 면밀히 점검하여 사전 보수와 정비를 실시함으로서 열차안전운행을 완벽히 확보하고자 시행했다.

특히, 폭우로 인한 비탈면 붕괴 및 하천 범람이 우려되는 개소에 대해서는 재해예방설비 설치와 하천 정비 및 하수로 입출구 토사제거 작업을 시행함으로서 장마에 대비한 수해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수해우려개소 재해예방시설을 직접 점검한 김양숙 전남본부장은 직원들에게 “장마철 대비, 사전 점검과 시설물 보수를 통해 열차안전운행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고객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시설물 정상기능 확보와 수해 예방활동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본부는 지난 5월 15일부터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기상이변에 대비,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해대책본부를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