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서귀포시(시장 양윤경)는 지난 25일 건양사이버대학교와 전문 인력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종사이버대학교와는 상호협력업무 재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귀포시 주민과 공무원이 건양사이버대학교에 입학 시 입학금 면제와 수업료 40~50%감면의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세종사이버대학교에 입학 시에는 기존 수업료 30~50%감면 혜택과 더불어 입학금까지 면제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사이버교육의 기회가 더욱 폭넓어 졌다.

새로운 협약기관인 건양사이버대학교는 현재 3학부 9개 학과로 구성되어 뷰티, 소방, 경영 등 실무위주의 전공수업을 포함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내년에는 IT비즈니스학과와 ICT융합학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이버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서귀포 시민과 소속 공무원들을 위해 각 기관이 긴밀하게 협조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며, 넓어진 사이버 학습망을 통해 평생교육에 더욱 쉽게 접근하여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평생학습도시를 구축해 나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까지 경희사이버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 숭실사이버대학교, 서울디지털대학교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 하였고, 서귀포시민과 공무원은 이들 사이버대학교에 입학 시 입학금 면제 및 수업료 20~50%의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