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경찰서 연향파출소(소장 김옥빈)는 지난 5월 1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덕연동 독거노인 A(남, 70대)를 찾아가 위문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위문품 대상자 선정은 관내 주택가 탄력순찰 중 만난 어르신으로 덕연동행복주민센터 복지팀과 연계하여 주민센터에서는 청소봉사를 돕고, 파출소에서는 쌀, 마스크 20매, 생필품 등 약 15만원 가량의 위문품을 준비해 전달했다.

특히, 위문품 구매 비용은 연향파출소 김옥빈 소장이 부임하며 받은 화분을 벼룩시장에 되팔아 얻은 수익이고, 마스크 20매는 조은수 경장이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기부하였다.

독거노인 A씨는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도움을 주셔, 너무 감사하고 힘이 난다, 외로움을 이겨낼 수 있는 좋은 시간 이였다”고 고마움을 표시했고,

한편, 연향파출소 김옥빈 소장은 “관내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지속적으로 도와, 지역시민에게 도움을 주어 코로나 19를 극복하는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