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14일 로컬푸드 직매장 조례호수공원점 배움실에서 ‘제5기 순천로컬푸드 소비자 모니터링단’발대식을 가졌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 5년째를 맞은 ‘순천로컬푸드 소비자 모니터링단’은 공개모집를 통해 선정되며, 이번 5기 모니터링단은 20~60대 다양한 연령층의 주부, 회사원, 자영업자, 활동가 등으로 로컬푸드에 애착이 크고, 관심이 많은 순천시민들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4월에 모니터링단 25명을 서면 위촉하였으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대면홍보를 지양하고, 온라인을 통해 순천로컬푸드를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것을 약속했다.

모니터링단은 올해 연말까지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고, 직매장에 출하된 농산물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개선 사항을 건의하는 등 건강파수꾼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온ㆍ오프라인팀으로 크게 나누고 다시 조별로 팀을 나누어 개별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4개팀은 시민만족도 조사, 출하품목 모니터링, 길거리 홍보 캠페인, 각종 행사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온라인 2개팀은 주로 SNS 활동 위주로 활동하는데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로컬푸드를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 박주봉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에 따라, 사회 전반적으로 안전먹거리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다며, 로컬푸드 소비자 모니터링단 출범으로 기본먹거리부터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순천로컬푸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