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는 진월면 선소리 일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5월에 착공하여 내년 말까지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촌지역의 잠재력과 특성을 살려 경쟁력을 갖춘 농촌발전 거점으로 육성하고, 교육·문화·복지 등 생활서비스 공급과 공동체 활동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진월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총 사업비 58억 3000만 원(국비 37억 3100만 원, 시비 20억 9900만 원)을 투입해 진월면사무소 일대에 달빛나루복지센터와 소공원 조성 등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하고 솟대공원과 친수공원을 조성하는 지역경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이후 주민들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위원회 협의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세부계획 승인을 받아 5월에 착공하고 내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한편, 광양시 정양순 농촌활력팀장은 “열악한 농촌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머무르고 싶은 농촌을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