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시작 전날인 지난 수요일(4.29) 기준 성산포항을 이용한 우도 도항선 승선객 수는 2,600여명, 마라 가파 도항선 승선객 수는 2,100여명 수준으로 전달 대비 2배 이상 증가하였다.
전년 동월 연휴기간에 비해선 줄어든 수치지만 이용객 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이번 연휴기간 방역 점검 관리 여부가 코로나-19 안정화 추세에서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지난 29일을 시작으로 항만 여객터미널에 대한 특별 점검반을 편성하여 집중 방역을 실시하는 등 만반의 대비 중에 있다.
특히, 연휴기간 ‘코로나 대응 특별점검반’은 매일 관내 항만여객터미널을 점검하며 방역사항에 대한 특별관리를 진행 중이다.
일 5회 이상 여객터미널 대합실에 대한 점검반 자체 방역소독 및 도항선 선사에 대한 특별방역을 지원 중이며 관광객들의 왕래가 많은 이동 동선 및 주차장 등에는 살균소독차를 이용하여 방역소독을 실시 중이다.
또한 보건소 지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여 선사들의 매표 및 도항선 탑승 시 정확하고 빠른 발열체크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마스크 및 방역복 등을 지원하여 선사들의 자체방역에 있어 방역인력들의 2차감염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징검다리 황금연휴가 이번 코로나19의 전환점이 될거라고 판단된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