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진로멘토단은 각종 분야의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하여 선정되었으며, 앞으로 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청소년들에게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직업소개, 진로강의 및 진로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청소년의 희망직업, 전문성 등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은 전문직업인으로 38개 분야의 진로멘토단을 구성했는데, 이는 지난해 28개 분야보다 10개 분야 증가한 수치이다.
지난해 학생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경찰, 간호사, 승무원, IT프로그래머, 웹툰 분야와 최근 청소년들이 관심을 보이는 공연기획자, 여행작가, 소프트웨어개발자 등이 포함되었다.
진로멘토단 운영은 5월부터 학교별로 세부일정을 협의하면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중·고등학생이 자신의 흥미와 소질에 맞는 진로를 조기 발견하고 그와 연관된 활동을 미리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