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는 29일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 명상숲 조성사업이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명상숲 조성사업은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를 대상지로 선정하여 노후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후피향·느티·단풍·이팝나무 등 수목 7종 31주와 맥문동·비비추·수호초와 같은 초화류를 함께 조성하여 학생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월 5일 항만물류분야 특수목적고인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교장 허동균)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기간은 2020년 2월 6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5년간이다.

광양시는 명상숲 조성을 위한 재정과 기술자문을 지원하고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는 명상숲을 조성하고 학생들과 함께 명상숲을 활용하고 보전하게 된다.

정상범 공원녹지과장은 “명상숲을 통하여 학업과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녹색쉼터를 제공함으로써 휴식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2021년 대상학교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공모를 통해 다압중학교로 선정하여 전라남도에 사업을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