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칠성초등학교(교장 김동욱)는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학습 결손 방지 및 원활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학습꾸러미를 제작했다. 그리고 지난 9일, 16일, 23일 총 3차례에 걸쳐서 2학년 학생에게 전달하고 온라인 수업의 유의사항에 대해 학부모님에게 설명했다.

지난 9일, 온라인 개학 전, 광양칠성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학습 능력과 상태를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는 학습꾸러미를 제작했다. 이 학습지의 주된 목적은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성취기준에 알맞은 활동을 제시하고 학습 부담을 덜기 위해 학습량을 조절했다. 제작 이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우편으로 전달했다.

2차 학습꾸러미는 지난 16일에 전달되었다. 이 학습꾸러미는 온라인 개학을 맞아 4월 20일, 4월 24일까지의 학습을 위한 학습지이다.

이 학습지의 특징은 온라인 수업 중 학부모에게 부가되는 부담을 덜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최소한의 필요한 내용만을 담아 학생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또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오전 중 학생 다섯 명씩 거리를 두며 전달하고 학부모와 잠시나마 소통했다.

현재 3차 학습꾸러미는 지난 23일에 전달되었다. 이는 4월 27일, 5월 8일까지의 학습을 위한 학습지이다. 이 학습지의 전달은 각 아파트의 관리사무소에 전달했다. 그래서 각 가정에서 찾아서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소외계층(차상위가정, 수급가정 등)은 직접 찾아가서 전달했다.

한편, 김동욱 교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온라인 개학이라는 위기가 왔지만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모든 가정에 온라인 개학을 위한 학습꾸러미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소외 계층에게는 직접 전달함으로써 단 한 명의 학생을 놓치지 않는 책임교육을 실현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