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1년도 국고확보 활동 추진 상황과 2020년도 지방재정 상반기 신속집행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 예산편성 순기 상 4월 말까지 지방자치단체에서 중앙부처로 내년도 예산을 제출하여 국고를 확보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자리로써 지방재정 신속집행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회의에서 시정 방향인 ‘시민 삶의 질 개선’, ‘일자리?경제 활성화’, ‘관광자원 집중 개발’, ‘도시환경 재생’ 등을 고려한 주요 사업의 국고확보 활동 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광양시는 이러한 점검을 통해 ‘남해안 남중권 중소기업 연수원건립 사업’,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 등 총 8,933억 원 21개 사업을 선정하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하여 올해 예산을 상반기 내 최대한 지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정현복 광양시장은 “중요한 시기인 만큼 모든 직원이 코로나19 대응은 물론, 2021년도 국비 확보와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며, “새롭게 당선된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비롯해 간부 공무원의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전방위적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