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한국철도(코레일) 전남본부 사회봉사단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순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여 코로나19 방역활동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지역 장애인을 위로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고자 시행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일 수시로 역과 열차를 소독하고 있는 전남본부는 자체 방역전문장비를 활용하여 직원들이 직접 복지관 전체를 방역하였으며, 특히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손 소독제와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행복꾸러미도 전달했다.

금번 행사를 주관한 김양숙 전남본부 사회봉사단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장애인시설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고 보람을 느낀다”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취약시설에 대한 지원과 봉사를 통해 공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에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한국철도 전남본부 사회봉사단은 지역취약시설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2회에 걸쳐 지역아동센터 방역사업을 시행한바 있으며, 28일에는 3차 방역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