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승객수 감소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 지난 13일 전남 최초로 순천사랑상품권을 긴급지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긴급지원을 받은 대상은 3월 31일 기준으로, 순천시 관내에서 영업 중인 법인과 개인 택시종사자로 1인당 50만원씩, 전체 1250명에게 6억 2천 500만원이 지급됐다.

순천시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운수업계의 경영악화와 특히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의 생계가 어려워짐에 따라 이번 긴급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전남형(순천형) 긴급생활비와 중복지원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순천시에서 영업중인 택시는 1178대(개인684, 법인494)이며, 시에서는 코로나19로 부터 시민들의 안전보호를 위해 마스크와 손 소독제등을 지원하고 있고, 사랑실은교통봉사대와 모범운전자회에서는 자발적으로 소독부스 2개소를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