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정온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기이륜차 50대를 민간 보급하기로 하고, 오는 9일부터 구매지원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순천시에 주소가 등록된 만 16세 이상 시민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순천시에 있는 기업?법인?단체이다.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전기이륜차는 환경부 저공해차통합정보누리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차량 유형과 규모 등에 따라 150만원부터 최대 330만원까지 지원하고,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후 구매시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전기이륜차 판매점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조?판매사는 신청자가 작성한 서류를 저공해차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이용하여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서 접수순으로 선정된다.보조금을 지급 받아 전기이륜차를 구입할 경우 순천시에 차량을 등록하고 2년간의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차량 운행에 따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환경친화적자동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시민 복지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전기이륜차보조금 지원과 관련된 상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생태환경과(☎749-576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