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가 ‘2020년 주택가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통해 오는 8월까지 광양읍 지역 3개소 94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을 추진한다.

현재 광양시 도시가스 보급률은 94.2%로, 그동안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했던 광양읍과 동 지역 주택가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도시가스 공급구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공급구역은 광양읍 광양여고 주변과 5일시장 인근, 회암마을 3개소로, 지난해 도시가스 공급을 받고자 하는 대상지를 접수하여 전남도시가스와 함께 선정했다.

광양시는 사업비 7억 4천만 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배관 2,525m를 매설하여 올해 8월까지 94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으로, 주민의 에너지비용 부담을 줄이고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사업비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한편, 광양시 신오희 에너지관리팀장은 “많은 세대가 연료비 부담을 덜고 도시가스 공급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