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홍정기 기자] 완도군은 주민이 필요한 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희망 미래완도 행복마을 공동체 주민 공모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차로 지난 2월, 행복사업 심의위원회와 완도군 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4개소를 선정하였으며, 단체별로 1천 5백만 원 이하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4개 단체는 소가용리 새마을회〈마을주민 하나 되기〉, 노화서리 새마을회〈서리마을 해양치유사업〉, 고금 청년회〈사랑의 보금자리 개선 사업〉, 청산 달팽이 작은 마을학교〈실버 하트 나눔 프로그램〉이다.

완도군은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21개 사업에 3억 2천만 원을 지원하여 마을 숙원사업 해결, 마을 전통문화 및 관광 활성화 사업, 마을 공동체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주민 만족도 제고 및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한편 2차 행복마을 공동체 공모사업 신청은 오는 3월 25일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5인 이상의 주민 모임 및 마을로 완도군청 경제교통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사업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더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여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