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남재옥 기자] 금강의 왼쪽 끝에 호남평야를 배후지로 하는 서해안의 중심적 항구도시 군산시가 시를 대표하는 맛집을 발굴,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0년 군산맛집을 선정한다.

군산시는 새만금지구 간척사업과 서해안고속도로 건설, 고군산군도의 교량 연결 등으로 서해안 시대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어 앞으로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이번 맛집선정은 그중 하나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맛집 신청 대상은 군산시 소재 일반음식점으로 3년 이상 지속적으로 영업한 음식점이며, 제외대상은 주류 전문 취급 업소나 식품위생법을 위반하여 행정처분 진행 중인 업소다.

신규 맛집 선정을 위한 심사기준은 ▴음식맛이 우수 ▴메뉴의 전문성 및 차별화 ▴가격의 적정성 및 위치 접근성 용이 ▴식재료의 신선도 ▴위생상태 및 친절도 ▴재방문 요소 겸비 및 영업주 마인드 등으로 지정자격 적격여부를 판단하는 1차는 서류심사, 2차는 맛과 위생, 친절서비스 등을 점검하는 현장심사, 3차는 최종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군산맛집’으로 지정되면 맛집 지정증, 표지판이 교부되고 음식점 시설개선사업 등 보조사업의 우선 대상자로 선정, 상수도 사용료 30% 감면, 위생용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시 홈페이지 및 홍보책자를 통해 업소의 대표음식 등이 소개되는 기회를 갖게된다.

한편, 신청기간은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로, 시 위생행정과 방문접수 및 읍․면․동, 한국외식업중앙회 군산시지부 추천을 통해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홈페이지(www.gunsan.go.kr) 참고하거나 시 위생행정과 식품위생계(☎063-454-3423)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