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유동국 기자]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및 나주지역 역사교육 지원 등을 위해 3월 5일(목) 나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나주읍성권도시재생주민협의체, 죽림동도시재생주민협의회, 영산동도시재생주민협의회, 나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각 기관의 상호신뢰에 입각한 상호협력 속에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방안 모색, 나주 지역사 활용을 통한 역사교육 지원, 교육 활동에 필요한 시설.예산.인력 등의 지원, 나주시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 지원, 각종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정보 교환.홍보 활동.행사참여의 기회 제공 등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나주읍성권도시재생주민협의체 대표(이명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원도심 도시재생주민협의체(나주읍성권, 죽림동, 영산동)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해 나주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조하여 혁신 나주교육 실현을 위한 특색있는 마을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김영길)은 “원도심 학생들의 교육이 살아야 비로소 원도심이 살아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교육공동체의 새로운 활로가 마련되길 바란다.

앞으로 지역주민, 학부모, 지자체 등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연대하여 마을교육공동체 내실화 및 원도심 도시재생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은 마을교육공동체(마을학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나주교육지원청과 원도심 도시재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주민협의체, 지원센터와의 유기적 연계와 상호 협력이 이루어진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나주교육이 지향하는‘미래의 삶을 디자인하는 행복한 나주교육’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