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안전이용법을 지도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교육훈련장 등에서 농업인 60여 명을 대상으로 하루 4시간씩 농기계 안전이용교육을 실시한다. 내용은 농기계 안전사고 사례와 예방요령, 기종별 구조?조작법·정비요령 등으로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다.

4~5일은 밭작물 관리기, 6~7일은 트랙터 교육이 예정돼 있다. 정원은 하루에 15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교육 희망자는 교육 하루 전까지 여수시 농기계임대사업소(☎ 061-659-4466)에 방문 또는 팩스(061-659-5844)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청 홈페이지나 여수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교육을 준비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농기계 조작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2022년부터 임대 농기계 3종(관리기, 트랙터, 콤바인)에 대한 안전교육 이수를 의무화한다는 계획에 따라 올해 상·하반기 안전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